군 복무 중인 배우 이도현과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KBS 2TV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집 무대를 통해 남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집 방송에서 이도현은 스페셜 MC로 무대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현재 배우 임지연과 공개 열애 중인 가운데, 군 복무 중임에도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도현은 MC병으로 군에서 복무 중이며, “배우로서의 경험을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다”며, 자신만의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냈다.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 그는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박수를 받았다.
한편,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편이자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잘 알려진 고우림은 국방부 중창단의 일원으로 무대에 섰다. 고우림은 특유의 단정한 군복 자태와 깊이 있는 목소리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그는 “평소 즐겨보던 프로그램에 군인 신분으로 직접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훈과 함께 무대에 오른 그는 안정된 화음과 감성적인 무대 연출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리베란테 4인 완전체 무대가 꾸며지며 감동을 더했다. 김지훈을 포함한 국방부 중창단과 리베란테 멤버들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함께 열창해 진한 울림을 전했다. 고우림은 “군 복무 중인데도 팀원들이 계속 우승을 하더라. 전역 후에 제 자리가 없어질까 걱정된다”며 유쾌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도현과 고우림은 각자의 자리에서 군 복무를 성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자신만의 재능을 살려 무대 위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팬들은 군 생활 중에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