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W 라디오 네트워크 새 브랜드 공개… 1Live는 다큐멘터리로 축하

NRW 라디오 네트워크 새 브랜드 공개… 1Live는 다큐멘터리로 축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지역 라디오 네트워크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뒤셀도르프 소재 에이전시 ‘럼블피쉬(rumblefish)’가 맡았으며, 그 첫 단계로 NRW 지역 라디오들을 위한 통합 로고가 개발됐다.

새로운 로고는 이벤트, 프로모션, 프로그램 협업 등 여러 지역 라디오들이 함께 활동할 때 사용되며, 네트워크의 일체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로고의 중심에는 다양한 색이 그러데이션으로 연결된 원형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는 45개 지역 라디오 로고들의 색상 다양성을 반영하고 각 방송국의 정체성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Radio NRW는 그간 사용해온 녹색과 빨간색 중심의 색상 체계를 과감히 버리기로 했다. 이는 해당 채널이 NRW 지역 라디오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시각적으로도 일관성을 가지게 하려는 의도다. 기존 색상은 1989년 개국 이래로 Radio NRW의 상징이었던 만큼, 이는 중요한 변화로 평가된다.

Radio NRW의 대표 마르코 모로쿠티(Marco Morocutti)는 “새로운 브랜드 도입은 단순한 로고 변경을 넘어, 전략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다”라며, “45개 NRW 지역 라디오와 Radio NRW 간의 강력한 연대감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이를 통해 더욱 자부심 있게 대외적으로 존재감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Podimo, 조지아 브라운을 콘텐츠 총괄 책임자로 임명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Podimo는 조지아 브라운(Georgia Brown)을 새로운 Chief Content Officer(콘텐츠 총괄 책임자)로 영입했다. 브라운은 과거 아마존 스튜디오 유럽 총괄로 재직하며 유럽 내 7개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했으며, Fremantle, Shine Group, BBC Worldwide 등 주요 미디어 기업에서도 풍부한 경력을 쌓아왔다.

Podimo에서는 이제 브라운이 전 세계적인 콘텐츠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 그녀는 구독 기반 플랫폼 및 새로 설립된 Podimo Studios 부문을 이끌며, 팟캐스트, 영상, 디지털 콘텐츠의 오리지널 제작 및 글로벌 확장을 책임진다. 이를 통해 창작자, 출판사, 재능 있는 인재들을 위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인수된 Podads, Tonny Media, Dag en Nacht Media 등은 앞으로 Podimo Studios라는 하나의 브랜드 아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기존 Chief Content Officer였던 사친 도시(Sachin Doshi)의 후임으로 이뤄졌다. 도시는 오는 9월 해당 직책에서 물러나지만, 이사회에 합류해 회사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Podimo의 창립자이자 CEO인 모르텐 스트룽게(Morten Strunge)는 “조지아가 창의성의 중심에 서고, 기술과 제품 기반의 강력한 토대를 바탕으로 Podimo는 프리미엄 스토리텔링과 플랫폼 혁신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며, “튼튼한 기반을 구축해준 사친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의 새로운 역할에서도 협업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